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에 기증한 하이에나 '암수 한쌍' 알고보니 모두 '수컷'…대전동물원 망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日에 기증한 하이에나 '암수 한쌍' 알고보니 모두 '수컷'…대전동물원 망신 日에 보낸 하이에나, 암수 한쌍이라더니 모두 수컷 [사진=JTBC 뉴스 캡쳐]
AD



日에 기증한 하이에나 '암수 한쌍' 알고보니 모두 '수컷'…대전동물원 망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전시가 4년전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삿포로(札幌)시에 기증한 하이에나 한쌍이 모두 수컷으로 확인돼 망신을 샀다.


5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대전시는 2010년 일본 삿포로 시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다람쥐원숭이 8마리를 기증받고 점박이 하이에나 암수 한 쌍을 삿포로 시 마루야마 동물원에 기증했다.

마루야마 동물원은 이후 하이에나의 번식을 위해 수차례 노력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이에 동물원 측은 훗카이도 수의과대학에 의뢰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수컷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루야마 동물원 측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대전동물원 측에 통보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번식을 위해 암놈을 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대전동물원을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는 "점박이 하이에나는 외관상 암수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특히 새끼 때는 생식기 구분이 더 어려워 착오가 생겼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