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구 노령화·부녀화에 따른 여성농업인 근로부담경감, 농촌 일손부족 해소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급변하는 농촌 환경에 대응 하고 바쁜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근로 부담을 줄이고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번기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의 노령인구 증가와 인구감소 추세에 따른 영농형태 등의 변화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바쁜 농번기철에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여성농민의 일손을 해소하고 주민들을 위한 복지대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시는 2014년 상반기에 26개 마을을 지원 했고 하반기에는 농가가 15농가이상이고 20일 이상 공동급식을 할 수 있는 28개 농촌마을을 선정 하여 1개 마을당 조리인력 인건비와 부식비 등으로 110만원을 11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농번기에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공동체정신을 느낄 수 있는 이 사업이 농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 많은 농촌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발전적 방향으로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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