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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의 손으로 살림살이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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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주민참여 예산학교’ 열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오는 2일 내년 예산 편성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예산학교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달라진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로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관련 부서에서 타당성을 검토한 후 시민대표로 구성된 8개 분과위원회에서 현장 확인 과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1차로 선정한다.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게 된다.


또한 시는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과 상호 협의를 통해 예산을 편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현안사업을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통해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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