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보강사업비로 3억 기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사회복지법인 하나금융공익재단(이사장 윤교중)으로부터 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비로 3억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조충훈 순천시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유동근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 등 순천시와 하나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기탁금은 신대지구에 새롭게 신축할 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비로 사용된다. 시는 행복한 도시의 요체이기도한 어린이들이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정원에 기업정원을 운영하는 하나금융그룹은 금번 어린이집 신축과 관련된 3억 기탁과 더불어 순천만정원 서문입구에 ‘환생’이라는 첨성대를 기증 했다.
버려진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쌓아 올려 다시 태어난 “환생” 첨성대는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순천만정원의 친환경 이미지와 어우러져 미래가치로서의 생명과 환경, 그리고 관계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해 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저출산 해소와 일하는 여성을 위한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솔선하여 귀한 자금을 지원하여 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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