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권 "진실은 알려질 거야"=멤버들 돌변?…제시카 공식 입장 발표

타일러권(왼쪽) 제시카(오른쪽)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시카가 퇴출설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타일러 권의 웨이보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일 제시카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녀시대 탈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본인의 패션브랜드 블랑 사업과 관련 "SM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사업 준비 단계부터 최근까지 수 차례에 걸쳐서 사업에 관해 충분히 논의하고 이해를 구해왔다"며 "SM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론칭 불과 한달 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이후 정당한 이유없이 사업을 그만두던지 소녀시대를 떠나던지 양자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는 무엇보다도 제가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그 동안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측에서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토로했다.

타일러 권, 결혼설 일축 [사진=타일러 권 웨이보 캡쳐]

제시카의 공식 입장 발표 전 타일러권은 자신의 웨이보에 "한숨 나온다. 우리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다시 한 번 말하겠다. 나는 올해든 내년이든 아직 결혼할 계획이 없다. 그것이 명백하지 않았다면 나에게 알려 달라. 계속 해명하겠다"는 글을 게재해 결혼설을 일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