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유럽 주요 증시는 29일(현지시간) 홍콩 시위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0.04% 밀린 6646.60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71% 하락한 9422.9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역시 0.83% 떨어진 4358.07에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4% 내린 341.03으로 마쳤다.
9월의 유로존 경제 신뢰지수가 지난달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99.9로 나타나 경기 활황의 기대감이 떨어지고 나아가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고 시장 분석가들은 진단했다.
아울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올릴지와 소비 지출 관련 미국의 거시 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등을 살피며 투자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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