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해킹방어대회 10월 1일부터 참가신청 접수 개시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점점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18일부터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에서 정보보호를 담당하는 재직자, 전문해커, 학생 등 침해사고대응에 관심이 있는 내국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해킹방어대회 홈페이지(hdcon.kisa.or.kr)에서 할 수 있다.
예선은 다음달 18~19일 온라인상에서 1·2차예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본선은 오는 12월 4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논현동)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기존 공격 중심 문제풀이 방식에서 탈피, 실제 침해사고를 가상화한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면서 사고분석 및 대응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 2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400만원, 은상 2팀에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인터넷 침해사고에 대한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해 2004년부터 개최돼왔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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