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타운 1년을 맞이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공동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조경제타운 멘토데이를 25일 개최했다.
이번번 행사는 창조경제타운 1년을 되돌아보면서 우수 멘토 시상과 우수 멘토링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조경제타운의 주요 성과 사례인 LED불빛공, 365안심약병, 마이돌, 얼굴인식 보안단말기, 오디오카툰 등이 소개되고, 이어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의 투자 트렌드에 맞춘 멘토링 노하우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창조경제타운 멘토링 발전방향에 대해 멘토들의 다양한 토론과 교류도 이뤄졌다.
창조경제타운에서 이달의 멘토 제도를 시행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각각 이달의 멘토로 선정된 이준석 책임연구원(ETRI), 이홍철 대표(엑스퍼타임), 송용준 책임연구원(KT), 박형선 매니저(LINE+), 김성두 대표(씨이피) 등 우수멘토 5명에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가 증정됐다.
이석준 미래부 차관은 "그동안 창조경제타운이 창의성과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성공을 도와주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멘토들의 아낌없는 재능기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창조경제 실현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30일에 개설한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은 누적 방문자 수 100만명, 회원 수는 4만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1만4000건에 가까운 국민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쳐 약 1185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특허청의 기술 권리화, 사업성 진단, 출연연 창업공작소의 시제품 제작, 미래부, 중소기업청 등 13개 부처 지원사업과 SKT·SKP 등 민간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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