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창의상품 대상 유통 전문가들의 현장 멘토링 실시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6일 창조경제타운과 카페24(대표 이재석)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창의상품 온라인 유통전략 멘토링 세미나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지난 7월 미래부, 무역협회, 중국 알리바바그룹, 카페24가 공동으로 창조경제 온라인 실크로드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면서 추진키로 한 창의상품 글로벌 유통 멘토링의 일환이다.
이날 창조경제타운 회원과 중소벤처 창업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유통채널의 이해'라는 주제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마켓 플랫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주명규 카페24 전자상거래무역지원팀장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과 사례를, 배우리 아마존 및 이베이 플래티넘 셀러는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품차별화 전략을 각각 소개했다. 이시환 카페24 마케팅전략연구소장은 국가별로 통하는 마케팅전략과 검색, 소셜미디어 등의 마케팅 플랫폼 활용 방법을, 정종실 통큰걸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의 스토리텔링 마케팅 기법을 전수했다.
이어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5개의 아이디어 상품을 대상으로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시환 소장 등 전문가들은 ▲기존 케이블과 플러그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박스탭’ ▲예술적 감각과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한 ‘LED 스탠드’ ▲한류 관련 상품을 패키지로 제작하는 ‘한류박스’ ▲LED라이트, 경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호신용 스프레이’, ▲심플한 디자인과 살균효과가 있는 USB 전원 공급형태의 ‘칫솔살균기’ 등 5개 아이디어 상품의 글로벌 유통에 대한 현장 멘토링을 100분 동안 진행했다.
강상욱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반과장은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가 제품화나 창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 멘토링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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