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증시 호조와 외국인의 매수세에 2040선 강세로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7.09포인트(0.35%) 오른 2042.73을 기록 중이다.
미국과 유럽증시는 24일(현지시간) 모두 큰 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경우 주택시장 호조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고 유럽은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의 시리아 공습 여파로 전날 크게 떨어진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전날 보다 10.02포인트 오른 2045.66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4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억원, 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09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17%), 철강금속(-0.38%)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87%), 현대차(0.26%), SK하이닉스(1.70%), 한국전력(0.32%) 등이 강세다. POSCO(-1.03%), NAVER(-1.68%), SK텔레콤(-0.3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46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27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2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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