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전환에 따라 낙폭이 줄어들면서 2020선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0.49포인트((0.02%) 오른 2029.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이슬람 국가' 공습 등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외국인의 매도세에 전일보다 4.16포인트 내린 2024.75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2020선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18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26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26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83%), 음식료품(1.18%), 전기가스업(2.42%), 비금속광물(1.33%) 등이 상승세다. 철강금속(-0.91%), 전기전자(-0.49%), 기계(-0.27%), 유통업(-0.09%)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0.78%), SK하이닉스(2.12%), 한국전력(2.78%), 현대모비스(1.82%)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95%), POSCO(-1.95%), NAVER(-1.80%), 신한지주(-0.7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70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15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8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2.66포인트(0.46%) 오른 578.22를 기록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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