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350~400달러, A5 400~450달러, A7 450~500달러 예상
A7는 일부국서만 출시…갤럭시 알파와 포지션 중복 우려한 듯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A 시리즈의 가격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 A시리즈 3종은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갖추고 갤럭시 A3, A5, A7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A3는 시리즈 가운데 가장 낮은 사양이 탑재됐으며 350~400달러(약 36만~41만원)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A5의 가격은 400~450달러, A7은 450~500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A7은 A3, A5보다 더 제한적인 국가에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나 중급 사양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시리즈의 장점을 크게 살리지 못해서이거나 앞서 출시된 갤럭시 알파와 타깃층이 유사해서 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시리즈는 중급 사양에 메탈 적용 디자인을 적용해 포인트를 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시리즈로 갤럭시 알파의 디자인의 계승한 채 다음 달부터 순차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갤럭시 A5는 6.7mm의 두께에 5인치 720p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등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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