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겨울간식 '찐빵'이 벌써 등장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겨울 간식 찐빵을 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단팥찐빵 판매를 시작으로 야채찐빵, 피자찐빵, 순우유 찐빵, 고기, 김치 만두 등 총 6종의 찐빵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단팥 찐빵이 900원, 야채, 피자, 순우유 찐빵은 1000원, 고기, 야채 만두는 1200원이다.
찐빵 판매 부동의 1, 2위인 단팥과 야채 찐빵은 내용물의 식감 개선을 위해 통팥과 생야채 함량 비율을 이전보다 높였다.
올해 주목할 만한 상품은 단팥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순우유 찐빵과 매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매운 김치 만두다. 순우유 찐빵은 팥 앙금 대신 우유 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고 김치 만두는 매운 맛을 선호하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상품이다.
찐빵과 함께 따뜻한 겨울 간식인 어묵도 운영 점포를 확대하여 추워지는 날씨에 증가하는 수요를 대비할 계획이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푸드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따뜻한 겨울 먹거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찐빵과 어묵 같은 겨울 먹거리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찐빵 출시를 기념에 오는 10월 한 달간 삼립 단팥찐빵 구매 시 저과즙음료(오렌지, 포도)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꺼운 스타킹, 타이즈, 립글로즈 등 겨울용 상품을 앞다퉈 진열하며 본격적인 월동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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