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이마트가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Daiz)' 언더웨어를 연결고리로 한 브랜드 연계할인행사 '멀티세일(Multi-Sale)'을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데이즈 멀티 세일은 데이즈 전체 라인 중 재구매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언더웨어(양말 포함)를 구매하면 언더웨어를 제외한 다른 카테고리의 데이즈 상품을 할인하는 통합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데이즈 언더웨어 구매시 남성, 여성, 유·아동까지 데이즈 바지 전 품목 20% 할인을 시작으로 백팩과 여행가방은 10%, 스카프, 모자 등 데이즈 잡화라인은 최대 2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즈의 스포츠라인인 '데이즈 골프(Daiz Golf)'는 골프공과 장갑 전품목을 20% 할인하고 미국 최대 멀티 슈즈샵 '페이리스(Payless)'의 전 품목은 입점 점포에 한해 30% 할인행사를 연다.
이처럼 이마트가 데이즈 전 브랜드를 통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까닭은 데이즈가 의류에 국한됐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최근 들어 잡화,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평균 40%가량의 재구매율을 보이는 데이즈 언더웨어 구매 고객에게 잡화나 골프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새로운 데이즈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연주 이마트 패션담당 상무는 "이마트 자체 패션브랜드인 데이즈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의류부터 패션잡화, 골프라인까지 진화 하는 중"이라며 "언더웨어를 연결고리로 한 이번 데이즈 멀티세일을 통해 토털 패션브랜드로서 데이즈를 확고히 알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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