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마트, 아시아 최초 최첨단 온라인 물류센터…"제2 도약 꿈꾼다"

시계아이콘01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 최초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오픈, 일 배송량 3배 늘어
당일 배송율 57%, 이전보다 2배 높아…연말까지 70% 달성
2020년까지 전용센터 6개 구축, 온라인 매출 4조2000억 달성


이마트, 아시아 최초 최첨단 온라인 물류센터…"제2 도약 꿈꾼다" 이마트가 아시아 최초의 최첨단 온라인 물류센터인 '보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이마트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아시아 최초의 온라인 자동화 물류센터인 '보정센터'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에서 주문을 받고 고객에게 빠르게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를 지은 것이다. 상품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주문 처리 건수를 늘렸다.


23일 오전 이마트의 최첨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보정센터'를 찾았다. 도심 인근 연면적 1만4605㎡(4418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자리한 '보정센터'는 기대와 달리 작은 규모지만 168대의 자동화 셔틀, 고속 출하 슈트, 콜드체인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들이 컨베이어 벨트로 촘촘히 연결돼 공간을 알뜰히 활용하고 있었다. '보정센터'는 양재에서 동탄까지 수도권 남부권역 15개 점포의 배송을 담당한다.

이마트, 아시아 최초 최첨단 온라인 물류센터…"제2 도약 꿈꾼다" 23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이마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보정센터'. 직원들이 자동화 설비가 고객 주문서에 따라 운반해 놓은 상품을 꺼내 고객 바구니에 옮겨담고 있다.


센터 내부는 아시아 최초의 온라인 자동화 물류센터답게 온갖 자동화 설비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고객이 주문을 하면 직원들이 상품을 찾는 대신, 자동화 설비들이 주문 순서에 맞춰 상품을 준비한다. 유통기한, 무게, 부피 등에 따라 상품들이 지하 1~지상 2층으로 구획을 나눠 보관ㆍ관리되고 있었다. 주문이 접수되면 주문서 내용대로 분당 200m를 이동하는 멀티셔틀이 오르락내리락 움직이며 제품을 꺼내다가 피킹작업을 하는 직원 앞에 내려놓는다. 직원은 제자리에 서서 갯수를 확인해 고객 바구니에 담기만 했다. 말 그대로 '상품이 사람을 찾아오는' 방식이다.


지상 1~2층 상온존을 거쳐 지하 1층 저온존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기가 느껴졌다. 저온존은 작업장 온도를 항상 8℃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두껍게 옷을 껴입은 직원들이 냉장식품과 냉동식품을 주황색(냉장식품), 파란색(냉동식품)의 2가지 색 보냉박스로 구분해 따로 피킹하고 있었다. 김연섭 이마트 SCM 부문장은 "냉동식품과 냉장식품을 구별해 신선하게 운반한다"면서 "이마트몰에서는 아이스크림 콘 하나까지 주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문접수 후 배송트럭에 싣기까지 총 40분이 걸린다. 김 부문장은 "보정센터에서는 1시간에 주문서 1200개를 처리할 수 있다"며 "기존 마트 방식보다 5배 이상 속도가 빠른 셈"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2호점 '김포센터'를 짓고 있다. 수도권 서부를 담당하게 될 '김포센터'는 '보정센터'보다 3배 가량 많은 주문을 처리하게 된다. 수도권 동부권역을 담당하게 될 3호점은 2년 내 서울 장안동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마트 측은 이외에도 2020년까지 총 6개 센터를 설립해 이마트몰 매출 4조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4호점은 경기도 하남시, 5호점은 경기도 군포시, 6호점은 경기도 의정부시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최우정 이마트 온라인담당 상무는 "기존 방식으로는 이마트몰 매출과 비용이 정비례해서 올라가기 때문에 적자를 탈피하기 어려웠지만 온라인 자동화 물류센터를 통해 이마트도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과거 방식으로는 최대 1조원까지만 가능했던 이마트몰 매출이 2020년 약 4조2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고 이마트 내 이마트몰 매출 비중도 현재 약 5%에서 2020년 15~20%까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