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2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알리바바 효과에 따른 랠리 후 피로감과 함께 중국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이날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8% 내린 1만6189.42를, 토픽스지수는 0.2% 하락한 1328.77을 기록하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알리바바의 최대 주주인 소프트 뱅크가 4% 넘게 급락했다. 상장 대박에도 불구하고 알리바바 기업공개(IPO)가 주가에 이미 반영된 대다 지분가치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는 실망감도 작용했다. 소프트뱅크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3일 연속 상승했던 중국 증시도 이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76% 내린 2311.71을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23% 하락한 2만4007.48에서 움직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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