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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승마 관람…3남 동선씨, 金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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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인천 서구 백석동 드림파크승마장을 방문해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국가대표로 경기에 출전한 셋째 아들인 김동선 선수(25)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부친의 응원 속에 활약한 김 선수를 비롯해 우리나라 승마 대표팀은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동선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땄고, 이번 대회에서 개인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김동선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현역 선수에서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한 김동선 선수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군복무를 면제받았다. 향후 두 형과 함께 경영수업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장남인 동관씨(31)는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을 거쳐 최근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을 맡으며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을 이끌고 있다. 차남 동원씨(29)는 지난 4월부터 그룹 경영기획실 디지털팀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집행유예로 풀려난 김승연 회장은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너 부재로 한화그룹은 현재 김 회장이 수주했던 이라크 관련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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