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 1위로 꼽혔다.
AP통신은 18일 '아시안게임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만 명 가까운 출전 선수 가운데 지켜봐야 할 선수 5명을 꼽았다.
통신은 첫 번째로 박태환을, 두 번째로 쑨양을 지목했다.
박태환에 대해 "두 대회 연속으로 자유형 100m와 200m, 400m 3관왕을 노린다"면서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팬퍼시픽대회에서는 400m에서 올해 최고 기록을 찍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7살 때 수영을 시작한 박태환이 2004년 14살의 나이에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해서 실격한 일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슬럼프를 딛고 2개의 은메달을 따내기까지 수영 인생을 훑었다.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국민 후원금 6만 달러를 받아 호주로 떠난 일 등을 소개하며 한국에서의 스타라는 점을 부각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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