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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8 채용률, 구버전에 뒤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애플 iOS8 채용률, 구버전에 뒤져 iOS8 업데이트 [사진=애플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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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8 설치하려면 5.7GB 대용량 필요해"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이 최신 운영체제 iOS8을 배포한 가운데 채용률이 기존 운영체제에 비해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셔블(Mashable)은 미국의 모바일 광고플랫폼업체 탭조이(Tapjoy)의 데이터를 인용해 "iOS8의 채용률이 iOS7과 iOS6보다 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18시간 동안 iOS8의 채용률은 6%에 불과해 iOS6의 8%와 iOS7의 15%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탭조이가 발표한 데이터는 2억대의 iOS 기기들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iOS8의 채용률 저조는 다른 기관의 조사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리케이션 마케팅 기업인 픽수(Fiksu)의 데이터를 소개했는데, iOS8의 채용률은 첫 18시간 동안 7.92%로 나타났고, iOS7은 17%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믹스패널(Mixpanel)도 iOS8의 채용률이 14.25%이며, iOS7은 40%였다고 말했다.


마셔블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iOS 설치를 미루고 있는 이유는 5.7GB의 사용 가능한 공간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한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iOS8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iOS8은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는 미리 탑재돼 출시되며 아이폰4S 이후 모델, 아이패드2 이후 모델, 아이팟 터치 5세대에서 사용 가능하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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