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남양유업은 테이크아웃 타입의 컵 요거트인 신제품 '불가리스 프룻'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불가리스 프룻은 빨대로 컵 안의 요거트와 과육을 빨아먹는 형태의 드링킹 요거트로, 테이크아웃 타입의 편리하고 산뜻한 케이스로 담아져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돔형의 뚜껑을 사용해 제품 보관이 용이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1A등급의 국산 원유를 사용했으며, 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1000억마리를 함유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은 섭취 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유해한 균들을 감소시키는 이로운 작용을 하는 유산균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진한 요거트와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과일들로만 블렌딩해 맛의 품격을 한층 높였으며, 큰 사이즈의 스트로우를 통해 과육의 식감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불가리스 프룻은 남양유업이 가지고 있는 장발효유 1위 기업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과일요거트 맛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영업력을 집중해 적극적인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불가리스 프룻은 딸기&블루베리, 크렌베리와 레드자몽&오렌지의 2종으로 출시되며, 시중 판매가는 180㎖ 기준 19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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