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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놀면서 자연 배우는 ‘유아체험숲’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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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놀면서 자연 배우는 ‘유아체험숲’ 문 연다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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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지구 영산강대상공원에 조성… ‘광주시민의 숲’ 중 우선 개방"
"물놀이장·오름놀이터·황토산책길 등 갖춰 24일 시민에 선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어린이들이 숲에서 놀면서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유아체험숲’이 북구 영산강대상공원에 조성돼 오는 24일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북구 오룡동에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민의 숲’ 조성과 관련, 사업을 마친 유아체험숲을 먼저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아체험숲은 4200㎡ 면적에 물놀이장과 오름놀이터, 유아대피소, 목교, 트리하우스 등 어린이 이용시설과 황토포장산책길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


시는 유아체험숲이 어린이들에게 숲에서 놀면서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생태학습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기능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1000㎡ 규모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10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에는 돛단배 계류 등 시설을 이용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물은 공급하지 않고 어린이놀이공간으로 개방한 후 내년 여름부터는 물놀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에는 유아용 풀을 마련하고, 주변에는 오름놀이터, 유아대피소, 전망시설 등이 갖춰져 첨단, 수완 등 등 인근 지역 어린이들의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유아체험숲에서 맘껏 뛰놀면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오토캠핑장과 생태탐방 숲길까지 조성되면 ‘광주시민의 숲’이 주민들에게 명품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시민의 숲’은 총 면적 100만㎡, 사업비 30억원 규모로 녹색도시 광주의 상징 숲으로 조성되고 있다.


영산강대상공원과 어린이교통공원이 위치한 체육공원은 생태숲으로, 영산강 일부 생태수변은 월산보에 날아드는 철새관찰구역으로 재조성해 숲과 물이 어우러진 새로운 휴식공간을 만드는 광주시 최초의 공원재생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2년 ‘광주시민의 숲’ 선포식과 함께 시민, 공무원, 사회단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한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감만족의 생태탐방숲길 2.6km, 3000㎡ 규모의 오토캠핑장,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휴식공원, 유아체험숲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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