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탐앤탐스는 오는 10월 초 대형 쇼핑센터 내 몽골 2호점 ‘자이산스퀘어점’ 오픈을 앞두고, 현지 매니저와 직원이 입국해 탐앤탐스 아카데미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탐앤탐스는 지난 6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 ‘GB플라자점’을 오픈했으며 7월에 진행된 몽골 내 최대의 전통 스포츠 축제인 ‘나담 축제’에 참가해 인파가 몰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몽골 2호점 ‘자이산스퀘어점’은 대형 쇼핑센터와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조성되고 있는 울란바토르 내 관광·쇼핑의 핵심 상권이다.
탐앤탐스는 현지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이산스퀘어점에서 근무할 현지인 직원이 국내에 입국, 탐앤탐스 아카데미에서 커피 이론에서부터 메뉴 제조 및 기기 관리, 고객 서비스 교육까지 전 과정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자이산스퀘어점 매니저로 근무할 ‘아리우카’ 씨는 “한국에 입국해 본사의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고, 매장 실습까지 진행하며 한국 본사와 몽골 현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철저한 준비가 진행되는 데에 감명받았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몽골 내의 어떠한 커피전문점 보다도 높은 수준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교육을 이수한 몽골인 직원들은 몽골 2호점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게 된다. 9월 말 경에는 탐앤탐스 아카데미 트레이너가 몽골 현지로 직접 건너가 현지 직원들에 커피와 서비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정호 탐앤탐스몽골 실장은 “몽골의 경제 성장과 함께 커피 문화가 일상화되며 탐앤탐스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가맹점 개설 및 쇼핑몰 입점 등 매장 신규 개설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대형 쇼핑몰 등 핵심 상권 위주로 매장 오픈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앤탐스는 미국, 태국, 호주, 싱가포르, 몽골, 중국 등 해외 6개국에 3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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