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탐앤탐스는 5일 탐앤탐스 본사에서 충칭그린타운비즈니스컨설팅과 중국 충칭시(중경시)에 매장을 개설하기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칭은 인구 3600만의 대도시로, 중국 중서부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동서를 연결하는 결합부에 위치한 중국의 4대 직할시이다. 충칭그린타운비즈니스컨설팅은 현지에서 해외의 고급 기술 도입과 무역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이다.
탐앤탐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오는 12월 초 충칭시 중심 상권의 대형 쇼핑몰 내에 충칭직영 1호점을 오픈하고, 직영과 가맹 사업을 병행하여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탐앤탐스는 지난 7월 청도본점 오픈에 이어 푸저우(복주시)에도 오는 10월 초 푸저우 1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8월 말 체결한 마카오·홍콩·중국 9개 성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에 이어 충칭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까지 체결하며 중국 사업 전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지난 7월 오픈한 청도본점이 현지인들에 폭발적인 반응으로 플래그십 스토어의 역할을 하며 중국 전역의 도시에서 매장 개설 문의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미국, 태국 등 현지 법인에서도 대대적으로 매장 확대에 나서는 한편,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속속 체결해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앤탐스는 미국, 태국, 호주, 싱가포르, 몽골, 중국 등 해외 6개국에 3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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