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탐앤탐스는 대표 메뉴인 ‘프레즐’의 반죽 생지를 콩 분말을 넣은 ‘소이 생지’로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레즐은 7세기 초 알프스 지역의 한 수도승이 막대 형태의 밀가루 반죽으로 어린이들이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형태를 본 따 만든 쫄깃하고 고소한 빵이다.
탐앤탐스 프레즐은 매장에서 바리스타가 직접 빚고 대형 오븐에서 구워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으로 오리지널 프레즐, 페퍼로니 프레즐, 고구마 프레즐, 새우 프레즐 등 20여종이 판매 중이다. 프레즐만 연간 200만개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탐앤탐스는 인기 제품인 프레즐의 고소한 맛을 더욱 살리고 담백한 맛과 풍미를 강화하기 위해 판매 중인 20여 종의 프레즐 전 메뉴의 반죽 생지에 100% 국산 대두로 제조한 콩 분말을 넣어 개선했다.
콩은 식이섬유·올리고당·불포화지방산 등 항암,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한 건강 식품으로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항암 식품에 선정됐으며, 최근 가수 이효리가 추천한 렌틸콩이 화제가 되는 등 각광 받고 있다.
탐앤탐스는 올해 들어 프리미엄 두유 음료 2종을 시작으로 소시지와 반죽에 콩 분말을 넣은 소이도그프레즐 3종과 소이라자냐 2종을 선보이는 등 우리 콩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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