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김지영, "아역 배우 연기 맞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김지영 감성 연기가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 46회에 극중 도비단(김지영)은 자신이 장보리(오연서)의 딸이 아니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도혜옥(황영희)은 송옥수(양미경)에게 "저도 남의 자식 키워봤으면 그러면 안 되는 거다. 비단이가 뭘 배우겠냐. 낳아준 친엄마 아니면 헌신짝처럼 버려도 된다고 생각할 것 아니냐"며 말다툼을 벌였다.
우연히 대화를 엿듣게 된 비단은 충격에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리며 주저앉아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이내 정신을 차린 비단은 차도로 뛰어들었고 트럭이 비단을 덮치려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김지영은 이 장면에서 아역 배우답지 않게 완숙한 감정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된 '왔다 장보리' 46회는 31.8%(닐슨코리아)로 전날 45회 29.9%에서 1.9%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작 중 유일하게 30%를 넘기는 독보적인 시청률 성적을 거뒀다.
'왔다 장보리'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장보리 김지영, 앞으로 연기 기대돼" "장보리 김지영, 사고 안 났으면" "장보리 김지영, 출생의 비밀 극복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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