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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중학교 옆 환경개선해 통학생 안전 확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구로구, 위험지역으로 관리되던 학교 옆 40m 구간 폭 3m 도로 6m로 확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학교주변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했던 오남중학교 인근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로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남중학교 옆 임야절개 지역에 옹벽을 설치, 6차선으로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지난 12일 완료했다.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된 오남중학교 옆 오류동 산39-106 지역은 산과 인접해 있어 큰 비가 내릴 때마다 위험지역으로 관리되던 곳이다. 도로폭도 3m로 차 한 대 정도만 통행이 가능해 통학하는 학생과 지나가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컸다.


구로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월 토지주와 협의를 통해 토지사용 승락을 얻고 4월 착공했다.

오남중학교 옆 환경개선해 통학생 안전 확보 도로 개설 공사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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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도로 40m 구간의 폭을 3m에서 6m로 확장해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을 원활하게 했고, 옹벽도 기존 3m에서 5m 이상으로 높여 토사로 인한 피해를 방지했다.

구간 곳곳에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와 배수로도 추가 설치, 보도도 일부 정비해 쾌적한 통행환경을 만들었다.


구로구 박형수 도로계획팀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천왕1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와 연결되는 도로 정비도 마무리돼 차량으로 이동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편의도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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