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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의 자치통신]‘생활정치 전도사’ 김영배 성북구청장 생활 정책 개발 끝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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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 마을만들기 조례 제정, 성북발전소 도입...전국 최초 방과후 아동돌보미 체제 구축, 사회적경제제품 우선 구매 조례 제정, 직접고용 담은 생활임금 조례 제정 등 굵직한 생활정치 모범 보여 관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생활정치 전도사다.


그가 개발한 생활정책들은 서울시는 물론 중앙정부가 벤치마킹하는 앞선 생활정치인으로 자리잡았다.

그래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정책으로 승부하는 자치단제장'으로서 명성을 확실히 하고 있다.


김 구청장이 민선 5기 성북구청장에 당선돼 취임한 후 이룬 성공적인 정책 사례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서울시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한 것을 비롯 서울시 최초 ‘마을만들기 지원조례’ 제정, 서울시 최초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서울시 최초 ‘성북절전소’ 개념 도입, 서울시 최초 ‘안심귀가 마을버스’ 전면 시행 등 서울시 최초 타이틀만 해도 이 정도다.


또 전국 최초 ‘사회적기업 허브센터’ 개소 , 공립지역아동센터 ‘꿈나무키우미돌봄센터’ 개관, 구립 방과 후 아동돌보미체제 구축,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조례 제정, ‘사회적경제제품 의무구매 공시제’ 시행, ‘인권청사’ 공공사업 인권영향평가 제도 도입, ‘직접고용 근로자 대상 생활임금제 시행’,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정 , ‘아동영향평가’ 조례 제정 등이다.


서울시는 물론 전국 최초 타이틀을 가진 정책만도 이렇게 많다.


이처럼 김 구청장은 성북구청장 취임 이후 엄청난 열정으로 생활정치의 모범을 보인 구청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종일의 자치통신]‘생활정치 전도사’ 김영배 성북구청장 생활 정책 개발 끝 어디?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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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 2012년7월 서울시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전국적 주목 받아


김 구청장이 생활정치의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바로 2010년 10월 친환경 무상급식 실천이었다.


2012년7월 전국 100여개 자치단체가 ‘친환경급식’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성북구 친환경급식 지원센터’(Seongbuk Center for Eco-feeding)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후 김 구청장은 쌀과 김치, 수산물까지 공급업체 공동구매를 실시하고 학부모 급식모니터단을 구성하는 등 앞서가는 친환경급식 정책으로 전국에서 조명을 받았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누려야하는 ‘차별받지 않고 먹을 권리’며 따라서 ‘보편적 복지가 필요하다’는 김 구청장의 철학에 따른 정책 집행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2012년 5월 성북구는 친환경 무상급식의 안전성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초·중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구는 매년 학부모 급식아카데미를 열고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꾸려 친환경 급식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성북구의 친환경무상급식은 서울시의 무상급식 정책 논란을 뜨겁게 달궜으며 2011년 1월 ‘서울특별시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2011년 11월부터 초등학교의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됐다.

[박종일의 자치통신]‘생활정치 전도사’ 김영배 성북구청장 생활 정책 개발 끝 어디?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2012년4월에는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급식에 과일이 등장, 친환경 무상급식이 진화하기 시작했다. 어린이 영양과 식습관 개선이 개인과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이 김 구청장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다.


‘친환경무상급식’하면 ‘성북구’가 떠오르게 된 셈이다. 2014년 중학교 전 학년까지 확대 실시된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이 3년 연속 ‘참 좋은 정책’ 1위, 주민 만족도 조사 1위를 차지하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생활임금제 , 간접고용까지 확대는 성북구가 최초


서울시는 올 11월까지 생활임금 시행안을 확정한 뒤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9월2일 밝혔다.


6.4 지방선거의 뜨거운 감자이기도 했던 생활임금 문제에 대해 서울시가 이렇게 본격적으로 나선 데는 성북구의 노력이 있었다.


2011년 11월 생활임금의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성북구는 우선적용 생활임금으로 구청 공단 소속 노동자들을 대상, 노동자 평균임금의 58% 수준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2012년11월 김 구청장은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함께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생활임금 우선적용방안을 발표했다.


그리고 2013년1월 성북구는 전국 최초로 행정명령을 통해 생활임금을 도입했고 올해 5월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상정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지난 달 29일 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드디어 생활임금 조례가 통과됐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바 있지만 직접고용에 한정됐으며, 8월18일 노원구 역시 간접고용에 대한 생활임금 조례를 정했지만 권고 수준에 불과했다.


간접고용에 대한 생활임금을 의무화한 것은 성북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박종일의 자치통신]‘생활정치 전도사’ 김영배 성북구청장 생활 정책 개발 끝 어디? 생활임금 관련 기자회견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수준의 임금체계인 ‘생활임금제’를 전면 도입하게 됐다.


◆서울시 최초, 전국 최초, 앞서가는 행정, 벤치마킹… 성북구와 뗄 수 없는 단어 돼


이 뿐이 아니다.


2013년 11월 성북구는 대한민국 최초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 받았다.


2011년 10월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어린이.청소년 의회 및 구정참여단 운영 등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대상이 아닌 시민으로서 권리 주체로 이해하고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년 간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지속적이고 충실하게 실천해 온 결과였다.


2014년 1월 김 구청장은 서울시민청에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성북의 선도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고하며 다른 지자체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5월 성북구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 성북구 아동영향평가 등 실시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아동친화예산서 제작,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시범운영 등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정착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

[박종일의 자치통신]‘생활정치 전도사’ 김영배 성북구청장 생활 정책 개발 끝 어디? 주민과 소통을 위한 현장 방문


2013년에는 성북구에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있었다.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매니페스토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2010년 선거공약 부문, 2011년 일자리 부문, 2012년 공약이행 부문에 이어 2013년 ‘참여와 협동의 인권도시 성북’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공감행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최초로 전담부서인 ‘인권팀’을 신설, 외부 인권전문가 및 지역 인권활동가로 구성된 인권도시성북 추진위원회를 구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단순한 선언적 수준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보장되는 인권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인권에 있어서도 성북은 단연 최초와 최고였다.


2012년9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공공청사 신축 때 인권약자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했다.


이를 위해 같은 해 7월 ‘인권증진 기본조례’를 공포해 인권영향평가를 권고가 아닌 ‘의무사항’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그 첫 대상지는 안암동 복합청사로 3단계에 걸친 인권영향평가가 이루어지게 됐다.


성북의 인권영향평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2012년 4월 11일 총선 당시에는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를, 같은 해 7월에는 정릉천 산책로 조성사업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행정체계 내에서 작동하고 주민생활 속에서 보장받는 인권영향평가 시스템 구축에 열과 성의를 다했다.

[박종일의 자치통신]‘생활정치 전도사’ 김영배 성북구청장 생활 정책 개발 끝 어디? 아동 친화도시 지정식


2013년2월에는 전국의 인권전문가 30여 명이 인권영향평가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성북구를 찾아 제4회 인권도시포럼을 개최,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명실공히 성북이 인권의 도시로 인정받은 자리였다.


◆사회적경제, 전국적 도입 붐 일으켜


김 구청장은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사회적경제’도 전국을 이끌었다.


2012년7월 성북구는 ‘사회적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2013년2월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제품 의무구매 공시제’를 시행했다.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공고영역이 닿지 않는 부분을 사회적경제기업이 대신해 나가는 만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이들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기업경영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만든 것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서울시 혁신형 사회적기업 4곳, 지역형(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4곳, 서울형 마을기업 1곳이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드러났다.


김 구청장은 이런 결과 30여개의 전국지방자치단체장이 연대, 출범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인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으로 발탁됐다.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허브센터’도 설치했다.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워크숍과 교육,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는 이 공간은 사회적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어 전국에서 사회적기업이 사업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으로 발돋움하려는 김 구청장의 생각이 녹아든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박종일의 자치통신]‘생활정치 전도사’ 김영배 성북구청장 생활 정책 개발 끝 어디?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발족식


서울시는 2013년1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또 올 5월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를 제정해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활성화를 촉진했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 같은 동네에 어떤 일이 생기는지조차 전혀 관심 없던 각박했던 도시생활을 온 동네 사람들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어르신을 함께 모시며 주민 스스로 동네를 만들어가는 따뜻한 마을로 변신시킨 ‘마을만들기’ 사업도 성북구는 역시 1인자였다.


2011년 12월 서울시 최초로 성북구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만들었다.


두 달 앞선 10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제정한 ‘마을만들기 지원조례’에 따른 결과였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35개 마을만들기 단체를 선정, 1억7000만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한 김 구청장의 마을민주주의 예찬은 그의 저서 ‘동네 안에 국가 있다(공공성의정치?마을정치?생활정치를 향하여)’와 ‘작은 민주주의 사람의 마을(동네안에 국가 있다, 그 두 번째 이야기)’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마을과 동네에서 생활공동체를 통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마을 민주주의의 실질적 구현을 위해 김 구청장은 2016년 6월 ‘마을 총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할 계획이다.


2012년 2월 개관한 전국 최초의 공립 지역아동센터인 ‘성북구립 길음동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도 눈에 띈다.


지역 내 맞벌이 가정 또는 한부모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 후 자녀를 돌보아 준다. 민간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가계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월 5만원의 저렴한 이용료 역시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북구는 이후 공적 돌봄시스템 개선을 위해 석관동, 성북동, 월곡동 등 구립 방과 후 돌봄센터를 추가로 개소한 바 있다.

[박종일의 자치통신]‘생활정치 전도사’ 김영배 성북구청장 생활 정책 개발 끝 어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


◆안심귀가 마을버스 도입 등 확산


2014년 대한민국 최고의 화두인 ‘안전’에 있어서도 성북구는 예외가 아니다.


2012년 성북구가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북구 2012 10대 사업’ 투표에서 구민이 가장 만족하는 사업으로 ‘안심귀가 마을버스’가 선정됐다.


밤 10시 이후 정류장이 아니더라도 집이 가까운 곳이라면 어디라도 하차가 가능해 밤늦은 귀가가 잦은 학생들과 직장 여성이용객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서울시 자치구들 사이에서도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화제였다. 지역내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인력 등이 매일 저학년의 통학지도와 학교주변을 순찰하는 ‘워킹스쿨버스’는 서울 자치구들이 운행 중이다.


또 성북구는 각 기관별 CCTV를 통합 관리하여 범죄 및 재난?재해 발생 시 기관 및 부서 간 상호 공조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정확히 대응하는 ‘U-성북 도시통합관제센터’를 통해 6개월 간 범인 95명(159건)을 검거하는 놀라운 효과를 발휘했다.


이처럼 범죄?재난?교통사고 등 구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한 성북구는 작년 11월, 안전행정부가 시행하는 ‘생활안전지도 구축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다양한 시책 추진과 더불어 마을안전 자율 관리를 위해 세운 민?관 거버넌스인 ‘안전협의회’가 새 정부 국정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도 이번 성과의 밑거름이 되었다.


◆성북발전소 도입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에도 성북구는 만족하지 않았다.


2012년 서울시 최초로 ‘성북발전소’라는 개념을 도입, 석관두산에코절전소, 동소문현대절전소, 청수골절전소 등 3개소를 지정하고 이듬해인 2013년 25개소를 추가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주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 확산에 혁신적 결과를 이끌어낸 성북구는 에너지 절약 선도구로서의 역할도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성북절전소의 날(8월 22일) 지정, 절전소간 경진대회 및 우수사례 발표, 에코마일리지 가입 독려, 고효율 조명(LED) 교체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의 추진으로 김 구청장은 온실가스 없는 성북 실현 및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거듭해왔다.


김 구청장의 생활정치 도전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교육, 아동, 복지, 인권, 경제, 안전, 환경, 그리고 마을공동체까지.


김 구청장은 성북 구민과 함께 수많은 최초 신화를 만들어왔고 현재도 그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성북은 항상 앞서갔으며 서울시 정책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 구청장이 먼저 시행하면 서울시가 정책으로 받는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다.


김 구청장은 현재 민선 6기 화두인 민·관협력에 기초한 ‘거버넌스’를 현장에서 끝없이 실험해 나가고 있다.


지자체가 생활임금을 통해 노동자의 임금을 일정 수준 인상시켜 저임금 근로자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것은 공공부문의 모범적인 사용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고 민간부문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기에 김 구청장은 생활임금을 끝까지 추진했다.


‘성북’이 친환경 무상급식의 대명사로 인식되는 가운데 안전한 급식 식재료에 대하여 김 구청장은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하면서도 질 좋은 학교급식의 식재료 제공과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5년째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주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마을학교, 마을만들기 토론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 성아들(성북동 아름다운 사람들), 삼태기 건강마을, 북정마을 등 60여개 마을 조직을 발굴해냈다.


성북구가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서울시 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성북의 ‘최초’ 타이틀은 결국 김 구청장이 성북과 서울시, 더 나아가 국가를 위해 성북가족들과 ‘함께’ 만들어낸 기록이자 기적이어 더욱 값진 도전이다.


김 구청장은 “생활정치의 장인 자치행정에서 주민들의 삶을 한 단계 레벨업 시키는 생활 정책 개발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겸손한 감회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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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러 "환영" vs 유럽 "내정 간섭"…각국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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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미국 행정부들과 정 반대 기조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에 각국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인다. 전통적으로 견제 대상이었던 중국, 러시아는 예상 밖의 온건한 표현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오랜 동맹 유럽은 '문명의 소멸'이라는 미국의 경고에 "내정간섭"이라며 들끓고 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만 해도 NSS에서 중국을 '최대의 도전', 러시아를 '당장의 위협'이라고 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도

  • 25.12.1510:00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세계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 지난 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NSS)이 공개됐다. 미국은 중·러와의 세계 패권 경쟁 대신 '힘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방침을 새 원칙으로 내세웠다. 33쪽에 달하는 이번 NSS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2년 이후 3년 만에 나온 미국의 안보전략 지침서다. NSS는 미국 대통령이 의무적으로 작성·공개하는 최상위 안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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