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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우승의 관건은 퍼팅."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을 사흘 앞둔 8일 저녁(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ㆍ6476야드) 연습그린에서 퍼팅 연습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장면이다.
시즌 초반 퍼팅 난조로 고전하다가 블레이드퍼터(일자형)를 선택한 뒤 지난달 18일 네 번째 메이저 웨그먼스LPGA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이자 대회 2연패를 일궈내 자신감이 더해진 상황이다. 이후 한국에서 결혼 준비를 하면서 달콤한 휴식을 취해 에너지를 충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더욱이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진기록으로 직결된다. 박인비 역시 "우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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