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현빈, '히든싱어3' 최종 우승 "우승 참 쉽죠잉"
박현빈이 '히든싱어3'에서 최종 우승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수 박현빈은 9월 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자신의 히트곡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앗 뜨거', '오빠만 믿어' 등을 열창하며 트로트 황태자 실력을 뽐냈다.
1라운드 돌입 전 "이번이 히든싱어 사상 최고 쉬울 것이다. 나는 성악을 했기 때문에 따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박현빈은 불과 1라운드를 마치고 "내가 생각했던 '히든싱어'는 이런 게 아니다"며 울상을 지었다.
마지막 라운드를 끝낸 박현빈은 "큰 차이로는 못 이겼을 것 같다"며 조심스레 자신의 승리를 점쳤다. 마지막 라운드 곡이 그 어떤 곡보다 자신 있었던 '샤방샤방'이었기 때문이다.
박현빈은 100표 중 총 59표를 획득해 우승하는데 성공했다.
MC 전현무는 "원조 가수의 내공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박현빈 실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박현빈은 "나와 내 노래를 이 정도까지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내게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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