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3년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재정공시자료에 따르면 광양시의 작년 살림규모는 6,460억원으로 2012년 대비 331억원이 증가했으며, 동종단체 평균액(7,823억원)보다는 1,363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채무 현황을 보면 동종 자치단체 평균인 556억원보다 348억원이 적은 208억원이었으며, 주민 1인당 채무액은 13만7천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인 28만1천원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양시의 재정자립도는 33.75%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30.87%)보다 높았고, 재정자주도는 67.46%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65.87%)보다 높아 광양시의 재정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의 재정상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재정공시를 통해 재정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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