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과 동반성장, 경제민주화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운찬 전 총리가 손을 잡는다.
서울시는 4일 오전 박원순 시장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총리)이 만나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과 동반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경제 진단 ▲동반성장에 대한 정책대안 모색 ▲대기업·중소기업간 기술·경험 공유를 통한 동반성장 정책연구 및 협력사업 발굴 ▲중소기업과 지역상권 활성화 연구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연구 ▲동반성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등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식 후 정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의 이해와 오해'라는 주제로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의 관계, 성장을 위한 양극화 해소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동반성장 방향과 경제민주화 비전을 설정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을 통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고 함께 잘사는 서울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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