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대형유통업체, 터미널, 순천역 등에서 도로명주소 적극 홍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순천시는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 된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재래시장, 대형유통업체, 버스터미널, 순천역 등지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을 위한 현장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시에 따르면 추석절에 택배·물품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직원들이 직접 도로명주소 사용을 홍보하고 각종 택배물에는 별도 제작한 홍보물도 함께 송부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객이 몰리는 4일과 5일에는 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순천역,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지 에서 고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아직 완전히 정착 되지 않은 도로명주소 사용을 홍보한다.
또한 5일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전통 재래시장인 웃장을 전남도 직원들과 합동으로 방문해 시민들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거리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도로명 주소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시가 그동안 도로명주소 사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노인들의 인지도가 아직 낮고 각종 택배물품 배송과정에서 사용율을 좀 더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완전 정착을 위해서는 미흡한 시설물 보완 등 불편사항 해결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인식 제고가 우선 필요하다”며 "앞으로 모든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검색창 http://www.juso.go.kr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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