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대규모승진 등 전보요인 많았지만 전보최소화로 조직안정 도모"
"순수 전보 요인은 400여 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9월1일자로 산하 공무원 771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14년도 하반기 정기 전보인사와 민선6기 조직개편 관련 인사가 맞물려 큰 폭이 됐다.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 통폐합, 팀 소속 변경, 실국·실과 명칭 변경 등으로 인한 전보요인은 345명이고, 지난 8월 대규모 승진에 따라 그 자리로 이동하는 후속 전보요인이 426명이다.
시는 이번 전보에서 실국장 추천제와 희망전보제 등을 통해 실국장의 의견과 본인 희망사항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서 조직의 안정을 꾀하는 한편,
민선6기 역동적인 시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과 단위의 참여혁신단과 사회통합단, 그리고 창의인재육성팀, 사회적경제팀, 강소기업육성팀, ICT융합팀 등 계 단위가 신설되는 부서에는 우수인력을 선발해서 배치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입 희망부서에 대한 직원간의 이해관계 상충, 일 잘하는 공직자에 대한 집중적인 배치요청, 공로연수와 휴직·파견 등으로 인한 결원이 많아 부서배치에 어려움이 컸다”며 “이제 조직개편과 그에 따른 인력배치 인사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는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켜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위해 본격적으로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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