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부터 5일간, 귀성객·성묘객 교통편의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추석 연휴 귀성객과 성묘객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교통대책이 추진된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오는 9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등 귀성객 및 성묘객을 위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귀성객과 성묘객에게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월6일부터 10일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방면 시내버스는 평소 19개 노선 1990회를 운행하던 것을 518번을 9대, 56회 증회 운행해 19개 노선 총 2046회 운행한다.
국립5·18묘지· 영락공원 방면 시내버스는 518번 1일 8대로 61회를 운행하고 있으나, 지원15번과 용전86번을 종점 연장과 노선 변경 등 2개노선 14대를 추가해 총 275회를 운행한다.
또한, 추석을 전후해 종합버스터미널, 광주역 등 교통혼잡 지역 주변과 추석 당일 국·시립 묘지 일원에서는 시와 자치구, 경찰, 모범운전자 등 300여 명이 불법주정차 단속과 교통질서를 안내한다.
이밖에도 영락공원관리사무소는 성묘객 분산 유도를 위해 유가족 4만 3000명에게 묘지 주변 교통상황을 휴대폰 문자로 전송한다.
금호터미널은 고속·직행버스를 900회를 증차해 5040회, 한국철도공사광주본부는 일반열차 48편을 늘려 504회 운행해 귀성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고속도로와 시내 일원의 전광판을 통해 교통상황을 전파하고, CCTV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 분산을 유도한다.
시는 시·구청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도시철도공사,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관계기관 상황실과 연계해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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