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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발전특별회계 인센티브 10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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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사용, 소규모 현안사업 해결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기획재정부 지역발전특별회계(이하 ‘지특회계’) 운영평가에서 2015년 인센티브 사업비로 104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65억원보다 60%인 39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 사업비는 2013년도 사업비 집행실적과 2015년도 신청사업을 대상으로 운영성과, 지역발전사업 추진, 지역발전정책 협조도 등 대상 항목별 실적 및 계획이 우수한 자치단체에 추가로 배분한 사업비다.

추가 확보한 사업비는 주차환경개선 지원, 문화시설 확충, 관광자원개발, 체육진흥시설, 지역특성화산업 육성 등 지역 실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사업을 선정해 집행하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 5월 2015년 지특회계 사업비로 436억원을 배정받아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조성(27억원), 동구다목적체육관건립(23.7억원),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73억원) 등 60건의 사업을 선정해 이를 정부에 신청했다.


지특회계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사업과 지역간의 연계 및 협력증진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사업비를 주차환경 개선지원 사업 등에 집행하게 됨으로써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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