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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과수농가 돕기위해 4일간 청과물 방송 긴급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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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홈쇼핑이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사과, 배, 멜론 등 청과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일조량이 좋아져 청과물 작황이 늘어난 과수 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오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총 6회에 걸쳐 사과, 배, 멜론 등 청과 세트를 집중 방송한다. 시중 대비 30~40% 저렴한 가격과 품질과 당도가 우수한 청과세트를 추석 연휴 전 집에서 편하게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멜론을 포함한 청과 세트를 선보인다. 과수농가가 많지 않아 대량 판매가 어려웠던 멜론을 연초부터 산지 농가를 적극 설득해 기획했다.

30일 아침 9시55분과 2일 밤 9시40분부터 '녹색농장 사과·배·멜론 세트'(5만9000원)를 방송한다. 경북 김천 녹색농장영농조합에서 생산되는 경북 사과 4kg, 성환 배 4kg, 담양 머스크 멜론 4kg 등 세가지 종류 과일을 한번에 만나 볼 수 있다.


30일 오전 10시20분, 1일 저녁 7시40분, 2일과 3일 아침 10시20분에는 '사과·배 세트'(4만5900원)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상품의 입고에서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거쳐서 선별하고 있는 '녹색농장' 제품이다.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이고,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한 과일을 엄선해 판매한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올해 추석 청과물 편성을 전년 대비 약 20% 가량 늘렸으며,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위해 매주 2회씩 작황을 체크해 과일의 당도 및 크기 등을 확인고 있다. 또 태풍과 폭우로 산지에 피해가 있는지 MD (상품기획자)가 직접 경북 의성과 문경에 수시로 출장을 다녀오는 등 노력해왔다.


김주홍 현대홈쇼핑 식품팀 책임MD는 “최근 일조량이 좋아 추석 연휴 전 과일을 구입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며 “이번 특별 긴급 편성을 통해 과수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고객들에게는 우수 품질의 청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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