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이디야커피는 문창기 회장이 루게릭병(ALS) 환자들을 돕기 위한 사회적 공동모금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문 회장은 28일 이디야커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iEDIYA)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가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은 이디야커피 직원들이 문 회장의 머리에 얼음물을 붓는 모습을 담고 있다.
문 회장은 얼음물을 붓기에 앞서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했고, 기회가 오면 기꺼이 참여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작은 움직임이 루게릭병으로 고생하시는 환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아이스 버킷 이후 별도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문 회장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가는 평소 문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전노민씨의 지명으로 진행됐다. 문 회장은 다음 참가자로 제성그룹 이창호 회장, 가수 이상우, 실로암공원묘원 이형주 이사장을 지명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ALS재단이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자선 모금 캠페인이다. 먼저 캠페인에 참가해 얼음물을 뒤집어 쓴 사람이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면 이어서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기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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