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7센트(0.7%) 오른 94.55달러에 장을 마쳤다.
공급 과잉 우려로 약세를 보여온 유가는 이날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와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로 소폭 상승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측은 1000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작전을 수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 영상도 공개됐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도네츠크 지역의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침공 문제를 논의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과 유럽연합(EU)의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4센트(0.23%) 하락한 102.48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