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센트 오른 93.88달러에 마쳤다.
투자자들은 현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커싱 지역의 원유재고가 50만8000배럴 늘어나 4주 연속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또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8월22일로 끝난 주간의 원유재고가 207만배럴 감소한 2억65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250만 배럴이었다. 저가 매수세 시도가 나왔지만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6센트(0.16%) 오른 102.66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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