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우위에 2070선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5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0.83포인트(0.04%) 오른 2075.76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170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7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초반 외국인의 매수우위에 힘입어 2080선에 올라서며 올해 장중 연고점인 2090선에 다가서는 듯 했으나 오후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돼 하락전환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1167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5억원, 209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374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32%), 유통업(0.35%), 기계(0.42%), 전기전자(0.79%), 종이목재(0.72%) 등이 상승했다. 화학(-0.20%), 의료정밀(-1.37%), 건설업(-0.93%), 의약품(-0.09%)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71%), 현대차(1.32%), 현대모비스(0.35%), 신한지주(1.73%), 기아차(0.67%), SK텔레콤(0.36%) 등은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55%), 한국전력(-0.12%), NAVER(-0.26%), 삼성생명(-0.46%), LG화학(-0.55%)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7종목 상한가 포함 413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389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8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대비 3.01포인트(0.53%) 오른 570.24를 기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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