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도시개발구역에 연면적 14만9347㎡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문정동 일대 문정도시개발구역 특별계획구역1-2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지는 문정동 642-3번지로 지식산업센터(공장)와 지원시설은 용적률 599.96%를 적용, 지상 17층 지하 5층으로 건축된다. 오는 11월 착공하면 201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문정 1-2블록은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을 중심으로 조성중인 법조단지, 문정 컬처밸리 등과 직접 연계돼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 집적된 지식산업센터와 문화·휴식공간이 어우러진 단지로 조성된다.
또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BRT버스정류장이 인접하고 송파대로 및 주요간선도로가 근접해 잠실·분당 및 판교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2015년 KTX 수서역이 완공되면 광역 접근성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 사업지는 유통단지계획, 장지택지개발, 위례신도시 등 문정지역 주변의 대규모 개발 계획과 연계해 공익성이 전제된 친환경적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문정도시개발구역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