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26일부터 28일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민·관 합동 특별지도 단속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는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 3213개소와 담배소매업, 비디오판매 대여점 등 유해 매체물 판매·대여업소 1273개소 등 관내 4486개소에 대해 연중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지도단속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청소년들의 탈선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동부경찰서 청소년단체와 함께 ▲청소년 대상 술·담배, 유해매체, 유해약물 판매 여부 ▲키스방, 유리방 등 신변종업소 영업행위 ▲호프·카페, 숙박업 등 청소년 고용 여부 ▲비디오방, 청소년시설을 갖추지 않은 노래방에 청소년 출입여부 ▲청소년노래방, PC방, 찜질방 등 청소년 출입제한시간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한다.
동구는 위반 내용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하고 경미한 사항은 업주에게 시정조치를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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