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저녁 8시에 의원총회를 속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이완구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와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이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여·야·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좀처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정치연합 핵심관계자는 "강력한 대여투쟁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오전 9시30분부터 약 네 시간에 걸쳐 의총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정회한 바 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3자 협의체 제안이 거절될 경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상임위에서 국감 일정이 미뤄지는 등 사실상 분리국감 실시도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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