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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6일 ‘100세 시대, 예쁜 치매를 위한 가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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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치매환자 부양가족을 위해 26일 오전 10시 30분 남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100세 시대, 예쁜 치매를 위한 가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고통을 겪게 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일 역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일이어서 치매환자 가족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이에 남구는 치매환자 부양가족의 스트레스 해소 등 병 수발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이같은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김혜련 천주의성요한병원 수간호사의 강연으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련 수간호사는 이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치매 센터 등 자원 활용 정보를 제공하고, 사례 중심으로 치매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에 따른 대처 방안을 알려 줄 계획이다.


또 다른 치매환자 가족들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 치매환자 가족들간 경험 공유와 공감을 통해 부양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어 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가족교육을 통해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가족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내달부터 진행되는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모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환자 가족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정신건강 자원봉사단’ 간담회가 개최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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