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오는 12월까지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현명한 예비엄마를 위한 임신·육아 교실’을 운영한다.
남구는 20일 건강한 아기와의 첫 만남을 단계별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신·육아 교실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40명을 대상으로 남구청 5층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임산부가 알아야 할 임신 및 육아에 관한 필수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태교를 위한 아이용품을 만드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 하반기 임신·육아 교실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는 모유 수유와 건강한 가정, 태교 3가지다.
프로그램 역시 3개의 키워드에 맞게 각 키워드별로 2차례씩 총 6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그동안 임신·육아 교실을 상·하반기 각각 6주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오면서 접수 기간을 놓치거나 임신 시기가 맞지 않는 임산부의 경우 참여가 어렵다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월 1회 강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남구 관계자는 “임신·육아 교실은 예비엄마의 행복한 임신과 태교, 건강한 출산을 돕고 사회적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더 많은 임산부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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