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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30일까지 10개국 지도자 새마을운동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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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 무상 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가 이달 30일까지 10개국 고위급 지도자를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연수를 벌인다.


 코이카  30일까지 10개국  지도자 새마을운동 연수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KOICA 본부에서 열린 제4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KOIC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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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지구촌 새마을운동 종합추진계획'의 이행을 위해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가나와 르완다,모잠비크,우간다,에티오피아, 세네갈, 미얀마와 라오스,베트남,스리랑카 등 정부가 집중 원조하는 중점 협력국 가운데 10개국의 국장급 이상 공무원 20명이 참여한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응웬 떤 짭 호치민 정치아카데미 부원장, 라오스에서는 펫 폼피팍 농림부 차관, 세네갈에서는 도고 쎅 농업농촌시설부 차관과 아마두 케베 외교부 차관이 직접 참여한다.

연수는 경기도 성남 코이카 본사에서 새마을운동 강의로 시작하며 르완다에서 적용된 새마을 운동의 사례 공유와 토론을 통해 한국의 새마을 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농촌개발 성공모델인 새마을운동을 자국 농촌개발 도입에 적극적인 국가의 차관과 국장급 정책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소개하고 해당국 농촌개발 정책과 상호비교를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 추진을 하기 위해 고위 인사들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우리 새마을운동은 농어업생산기반 조성사업, 벼 신품종개발 사업 등을 통해 식량 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가져와, 보릿고개로 대표되는 만성적 식량부족을 극복하고 식량자급을 달성하는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농촌개발 모델로 꼽히고 있다.


김영목(사진위)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원조를 받는 정부 차원의 농촌개발전략을 세우고 통합형 지역개발모델을 구축하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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