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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개발원조(ODA) 여론주도층, 우즈벡으로 봉사활동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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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오는 18일부터 각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여론주도층 20여 명이 함께 ‘개발협력 봉사단’을 꾸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로 6일 동안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 문화·예술, 법조, 의료, 언론 등 각 계의 지도층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타슈켄트에 머물며 타슈켄트 직업훈련원,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을 방문하고, 19일 도스틀릭 마을에 들러 마을 학교 개보수, 벽화그리기, 문화 체험 행사 등 봉사활동을 한다.


이들은 20일 고려인들이 거주하는 아흐맛야사비 마을에 들러 아리랑 요양원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오찬을 배식한다. 또, 코이카 프로젝트 사업지인 농업대학 시범온실, 니자미 사범대학 전자도서관에도 들를 예정이다. 사마르칸트에서의 문화 체험도 예정되어있다.


이번 ‘개발협력 봉사단’은 코이카 홍보대사인 배우 박상원,배우 이휘향 방송인 박정숙, 송종국 MBC 축구해설가, 산악인 엄홍길과 자문위원인, 김준규 전 검찰총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김 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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