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당정청, 오늘 천안에 집결…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새누리당 연찬회..유민봉·조윤선·안종범 수석 등 참석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최은석 기자] 당ㆍ정ㆍ청이 천안에 집결한다.


새누리당은 22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중앙소방학교에서 소속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연찬회 첫날 새누리당 의원들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각각 1시간씩 특강을 듣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당초 공주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연찬회 참석을 위해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상임위별 분임토의, 중앙소방학교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약 3시간에 걸쳐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경색된 정국 해법을 논의한다. 이어 당 혁신 방안과 민생경제 회복 등에 대한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이번 연찬회에는 청와대에서 유민봉 국정기획, 조윤선 정무, 윤두현 홍보, 안종범 경제수석 등이 참석해 경제활성화 및 규제개혁 등 현안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관련법안의 처리를 위해 당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 부총리는 이와 별도로 천안에서 각각 반부패와 민생행보를 한다. 정 총리는 22일과 23일 1박 2일에 걸쳐 총리실 전직원을 대상으로 천안 교보생명연수원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워크숍을 주재한다. 국무조정실과 총리비서실은 물론 지난달 25일 신설된 부정부패척결단 4개팀 35명도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부정부패에 대한 문제점과 제도개선방안, 공직사회에서부터의 의식개혁 필요성 등을 주제로 15개 분임토의과 토의결과 발표와 토론, 부패척결에 대한 결의다짐 등이 진행된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천안 사직로에 위치한 남산중앙시장을 찾는다. 최 부총리는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와 건의를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와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이후 시장을 둘러보며 추석 물가를 점검한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천안=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