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이태식(61·사진) 한양대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교수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신임 원장에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0일 연구회 대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건설연 신임 원장에 이 교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3년간이다.
이 신임 원장은 1978년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과 1990년 미국 위스컨신주립대에서 건설경영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1994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한양대 교수로 재직했다.
외부 활동으로는 그 동안 건설관리학회장, 한국철도학회장, 대한토목학회장 등 학술단체장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1992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회간접자본(SOC) 자문위원을 시작으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연구개발전문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신발전지역위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민간위원, 극지연구소 남극 제2기지 건설추진위원, 국토교통부 철도기술심의위원 등을 거쳤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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