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지난 20일 경기 일산 본원에서 중소기업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2차 중소기업 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의 착수보고와 함께 건설연과 중소기업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기술적 애로를 현장밀착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건설연이 우수 연구인력과 연구비를 투입해 기술 개발을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시제품의 현장 적용, 시험·평가·분석을 지원한다. 2차 지원사업에는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설비의 폐수 및 순환수 처리공정 최적화(삼양에코너지) ▲지중열교환기용 고성능 그라우팅 재료의 열물성 분석 및 상용화 기술 개발(코텍엔지니어링) ▲하수처리장 방류수의 질소 제거 효율 개선방안 연구(이티솔루션) ▲연안재해 저감을 위한 친수형 호안 블록 개발(드림인테크) 등 4개 과제가 선정됐다.
건설연은 올해 총 10개의 중소기업 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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